집사의 일상_독립일기

구옥에서 자취하기_주방편

스낵바 2024. 1. 19. 19:51

현관을 열고 들어오면 주방 겸 통로가 있는 구조다.
중문이 없어 현관을 열고 닫을 때 실내가 보이는 게 싫어서 파티션을 설치했다.
(현관은 이케아 발판을 사서 깔아주니 딱 맞았다.)
그런데 층고가 맞지 않아 파티션을 조금 잘라내야 했다.
입주일 전에 부엌 수납장을 떼서 시트지 작업을 했다.
그리고 손잡이도 바꿨다.
이전에 있던 더러운 후드광은 입주청소를 했는데도 닦이지 않고 기름때로 버튼도 눌리지 않아 쿠팡에서 저렴한 제품을 구매해서 직접 설치해 보기로 했다.

이전 포스팅에 올린 주방 사진

시트지와 후드 가스설치만 했는데도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한 달 정도 지내는 중 갑자기 집에 고양이를 들이게 됐다.
중간을 더 막을 필요가 생긴 것이다.
월세라 중문 공사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
신발장을 활용하여 합판을 덧대 중문 효과를 낼 수 있는 가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사이즈를 측정해서 합판을 주문했고 고양이가 크니 합판 위를 다니는 것을 보고 피스와 목공용 풀로만 고정을 시킨 것이 불안해 보여 이전에 사용하던 파티션을 활용해서 고정효과를 주기로 했다.

합판은 나무색을 배송받아 흰색 페인트로 두 번 정도 채색했다. 현재는 사진과 같이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합판에 못을 박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봉투와 청소기 거치대 등 피스고정이 필요한 거치제품은 합판을 사용하여 배치했다.

수전도 바꿨다 쉽게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오래된 집이라 간격기 맞지 않아 연결할 자재가 필요해 결국 전문가를 호출하게 되었다.

조금 지내다 보니 오래 사용한 터라 상부장 문 경첩 부분이 부식되어 문이 떨어지기 전이었다
결국 자주 사용하는 상부장 세 칸 문을 따로 주문해서 바꿔주었다.
시트지는 너무 하얀 걸로 하는 탓에 음식이 튀거나 하는 얼룩이 너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집이 밝지 않아 최대한 밝은 색으로 채색하기 위해 레몬색으로 페인트를 선택했다.
구옥인 점과 집의 특성상 조금 어둡게 느껴져 레일 조명을 선택해 전선 공사를 하지 않고 보다 더 밝게 보일 수 있게 했다.

타일도 오래된 탓에 깨진 부분과 패턴이 약간 촌스럽게 느껴졌다. 종종 영상 촬영을 하다 보니 이 부분이 계속 걸렸다. 이것도 쿠팡에서 방화 시트지를 사서 보이는 부분만 붙여주기로 했다.

작은 싱크통? 이 두 개인데 하나로도 괜찮은 것 같아
이케아에서 구매한 도마로 상판을 막은 뒤 작은 식세기를 놓아 설거지가 귀찮은 날, 기름이 많은 접시가 생겼을 때, 손님이 와서 설거지가 많을 때 등 식세기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식기건조대를 위에 놓게 되면 조리 공간이 부족하여 부착형 작은 식기건조대를 쿠팡에서 구매하여 상부장에 부착하였다.
이렇게 1년여간 주방을 사용하며 셀프 인테리어를 끝냈다.

주방에 사용한 아이템은 아래 링크로 첨부하였다.
 
https://link.coupang.com/a/bnAnG7

에코필름 발포 컬러 타일 퍼프시트지

COUPANG

www.coupang.com

https://link.coupang.com/a/bnAnfV

주방 다용도 조리 도구 걸이 + 스패너 세트

COUPANG

www.coupang.com

https://link.coupang.com/a/bnAocp

샛별하우스 레일조명 원통기구 3P + 레일 1M + 전원마감부속 1set

COUPANG

www.coupang.com

https://link.coupang.com/a/bnAqhg

퍼스트리빙 AL바 알루미늄 부착식 싱크선반 식기건조대 800 슬라이드

COUPANG

www.coupang.com

https://link.coupang.com/a/bnAqEI

초이스하드웨어 가구 손잡이 실버 소

COUPANG

www.coupang.com

 https://link.coupang.com/a/bnABXH
https://link.coupang.com/a/bnATFb

파세코 슬라이드 블랙바 주방 레인지후드 자가설치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집사의 일상_독립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옥에서 자취하기  (0)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