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을 열고 들어오면 주방 겸 통로가 있는 구조다. 중문이 없어 현관을 열고 닫을 때 실내가 보이는 게 싫어서 파티션을 설치했다. (현관은 이케아 발판을 사서 깔아주니 딱 맞았다.) 그런데 층고가 맞지 않아 파티션을 조금 잘라내야 했다. 입주일 전에 부엌 수납장을 떼서 시트지 작업을 했다. 그리고 손잡이도 바꿨다. 이전에 있던 더러운 후드광은 입주청소를 했는데도 닦이지 않고 기름때로 버튼도 눌리지 않아 쿠팡에서 저렴한 제품을 구매해서 직접 설치해 보기로 했다.이전 포스팅에 올린 주방 사진시트지와 후드 가스설치만 했는데도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한 달 정도 지내는 중 갑자기 집에 고양이를 들이게 됐다. 중간을 더 막을 필요가 생긴 것이다. 월세라 중문 공사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 신발장을 활용하여 합판..